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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넷플릭스에 새롭게 추가된 신작 영화 <히트맨 (Hit Man)>을 소개해드리려고 한다. 이 영화는 6월의 최고 기대작 중 하나로, 탑건 매버릭의 글렌 파월과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이 극본을 함께 쓴 작품이다. 히트맨은 실존 인물 게리 존슨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로, 가짜 살인청부업자 연기를 하며 경찰 잠복 수사관으로 일한 한 남자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밝고 유쾌한 분위기의 로맨스 코미디로, 킬링타임용으로 딱 좋은 영화이다. 지금부터 영화의 개요부터 줄거리, 등장인물, 예고편, 평점 및 후기까지 상세히 살펴보자.
넷플릭스 영화 추천 <히트맨> 실화 및 정보
이 영화는 2001년 텍사스 먼슬리라는 매체에 기재된 스킵 홀랜드스워스가 쓴 기사를 기반으로 제작된 작품이다. 스킵 기자는 당시 54세의 휴스턴에 사는 게리 존슨을 인터뷰했다. 그는 지난 10년간 60명의 사람을 살해한 전문 킬러 행세를 하며 바람을 피운 배우자나 직장 상사 등을 살해해 달라고 돈을 지불하는 사람들을 체포하는데 도움을 준 인물이라고 한다.
넷플릭스 영화 추천 <히트맨> 정보
- 스트리밍 : 넷플릭스
- 장르 : 액션, 코미디, 범죄
- 공개일 : 2024. 6. 7
-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러닝타임 : 115분
- 국가 : 미국
- 감독 : 리차드 링클레이터
- 원작 : 스킵 홀랜드워스의 기사 <히트맨>
- 출연 : 글렌 파월, 아드리아 아르호나, 오스틴 아멜리오, 레타, 산자이 라오 외
넷플릭스 영화 추천 <히트맨> 공식 예고편
넷플릭스 영화 추천 <히트맨> 평점
해외쪽은 IMDB평점은 10점 만점에 7.1점이고 로튼토마토 지수는 시선도 97%에 팝콘 지수 93%로 상당히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넷플릭스 영화 추천 <히트맨> 등장인물
게리 존슨 역 (글렌 파월)
심리학 & 철학 대학교수이자 시간제 잠복 수사관
철학 심리학 교수로 부업으로 경찰의 함정 수사를 돕는다. 살인청부업자로 위장했을 때 이름은 론이다. 살인청부를 의뢰하는 의뢰인을 잡아서 살인을 막는 일을하고 있다. 그러다 만난 의뢰인 매디슨과 사랑에 빠지고 위험에 빠진다.
매디슨 매스터스 역 (아드리아 아르조나)
남편의 집작으로 힘들어하던 중 살인 정부를 의뢰하지만 게리의 배려로 경찰에 체포되지 않고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
넷플릭스 영화 추천 <히트맨> 줄거리
누가봐도 매력 없어 보이는 남자 게리 존슨은 뉴올리언스 대학에서 심리학과 철학을 가르치고 있었고, 전자기기나 디지털 기술이 뛰어나 뉴올리언스 경찰국에서 시간제 잠복 수사관으로 일하고 있었다. 그는 교외의 한적한 주택에서 고양이를 기르고 새의 밥을 챙겨주는 힐링 라이프를 즐기며 심심한 삶을 살고 있었다. 게리가 경찰들과 함께 하던 일은 청부살인업자에게 청부하려는 사람들을 체포하는 것. 그는 기계와 관련된 임무를 담당하고 있었지만 청부살인업자 역할을 하던 재스퍼가 10대 애들을 폭행하는 바람에 갑작스럽게 "청부살인업자"로 승진하게 된다. 첫 임무임에도 그동안 보고 들은 것과, 상대방이 생각하는 킬러 그 자체를 너무나도 잘 연기한 게리. 상대는 그가 청부살인업자인 줄 알고 찰떡같이 살인의뢰를 하고 계약금까지 줬으며, 게리와 헤어지자마자 경찰에 체포당하게 된다. 하지만 게리가 경찰과 한통속이라는 것을 끝까지 몰랐으니, 게리의 연기력은 정말 대단했다고 볼 수 있겠다. 게리는 매번 자신에게 의뢰를 해오는 의뢰인들이 생각하는 킬러의 이미지를 완벽히 구현해 번번이 체포에 성공한다. 덕분에 제스퍼가 징계가 끝나고 복귀를 한 후에도 경찰들은 계속해서 게리가 청부살인업자 역할을 해주길 바랐다. 그의 활약이 정말 대단했기 때문이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에게 학대를 당하고 있던 미모의 가정주부 매디슨이 살인 청부의뢰를 한다. 게리는 매력적인 킬러 "론"으로 그녀의 앞에 나타나지만 눈앞에 앉아있는 여자가 누군가를 죽이려 하기보다는 그저 이 상황에서 벗어나려 발버둥 치고 있다고 생각해 돌발 행동을 하고 만다. 원래 같았으면 살인청부를 확실히 하는 멘트를 유도했겠지만 그 대신 의뢰비를 돌려주며, 미래의 자신을 위해 그 돈으로 새 삶을 살고 필요한 게 있으면 연락하라고 말한 것이다. 동료들은 잠재적 범죄자를 풀어준 게리를 나무라고 전화를 끊는다. 그러고 나서 게리는 별론데 론은 넘나 매력적이라며 감탄하는데 사실 전화가 끊기지 않아서 게리는 이 대화를 다 듣고 매우 흡족해한다. 폭풍 실적을 올리던 게리는 매디슨에게서 연락을 받는다. 그녀는 "론"의 조언을 얻어 바로 집을 나와 새 삶을 시작했고, 그에게 자신이 얼마나 잘살고 있는지를 보여주겠다며 자신이 봉사하는 동물단체 행사에 그를 초대한다. 게리는 론으로 분장해 그녀와 즐거운 시간을 갖고, 둘은 뜨겁게 불타올라 화끈한 밤을 보내고 만다. 하지만 매디슨이 사랑에 빠진 것은 게리가 아니라 론. 과연 게리는 매디슨을 언제까지 속일 수 있을까. 남편을 죽이려던 여자와 청부살인범 흉내를 내는 게리는 과연 이뤄질 수 있을까?
넷플릭스 영화 추천 <히트맨> 후기
이 영화는 실화를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평범한 인물이 정반대의 삶을 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게리는 평범한 대학교수에서 계획적이고 거칠 것 없는 살인청부업자 "론"으로 변신을 하여 메디슨과 사랑에 빠지고 전에 볼 수 없었던 자아가 발견되는데, 영화는 그 변화의 과정을 재미있게 다루며 이야기를 확장한다. 물론 영화는 게리라는 인물을 모티브로 하였지만 많은 부분이 허구로 이루어졌다. 매디슨과 사랑, 특히 후반 시퀀스는 반전을 주려는 영화적 재미를 위한 연출로 이어간다. 게리는 좀처럼 삶의 변화를 갖지 못하는 인물이다. 그런 인물이 대담하게 살인청부업자로 위장하고 사랑에 빠지면서 숨겨져 있는 또 다른 자아를 찾게 된다. 그렇게 획기적인 변화를 거쳐 삶의 전환점을 갖는다는 설정은 게리를 연기한 글렌 포웰 배우의 여러 변신으로 집중하게 한다. 배우는 재미없는 교수, 여러 살인청부업자로 위장하는 과정에서 비주얼적인 변신과 연기 톤을 달리하면서 시작적인 유쾌함도 선사한다. 한편 본 작은 <어디 갔어 버나뎃>, <보이후드>, <비포 미드나잇>, <비포센셋>, <비포 선라이즈>로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작품으로 다양한 장으로 접할 수 있는 , 영화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다.
오늘은 넷플릭스 신작 영화 히트맨에 대해 알아보았다. 평범한 대학교수에서 청부살인업자로 변신한 게리 존슨의 이야기를 통해 흥미진진한 실화 기반의 스토리와 배우들의 멋진 연기를 감상할 수 있었다. 특히 글렌 파월의 다양한 캐릭터 변신과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이었다. 로맨스와 코미디, 액션이 어우러진 이 영화는 킬링타임용으로도, 깊이 있는 스토리를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도 추천드릴만하다. 아직 보지 않으셨다면 이번 주말 넷플릭스에서 히트맨을 꼭 감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