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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넷플릭스에서 새롭게 공개된 액션 스릴러 영화 <트리거 워닝>을 소개합니다. 이 작품은 제시카 알바가 주연으로 나선 작품으로, 고향 마을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트리거 워닝>은 2024년 6월 21일에 넷플릭스에서 공개되었으며, 몰리 수리아 감독의 연출로 제시카 알바 외에도 마크 웨버, 안소니 마이클 홀 등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액션 스릴러 영화 <트리거 워닝 Trigger Warning> 정보
- OTT : 넷플릭스
- 장르 : 액션, 스릴러
- 국가 : 미국
- 공개 : 2024년 6월 21일
- 러닝타임 : 86분
- 감독 : 몰리 수리아
- 출연 : 제시카 알바, 바크 웨버, 안소니 마이클 홀, 톤 벨, 가브리엘 바쏘
-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트리거 워닝 Trigger Warning 뜻
트라우마, PTSD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배려하여 트라우마를 자극할 수 있는 소재를 내포함을 알리는 일종의 경고 표시
트리거 워닝 예고편
트리거 워닝 출연진
제시카 알바 (파커 역)
특수부대 요원으로 아버지의 죽음 이후 고향으로 돌아와 갱단과 맞서 싸우는 강인한 여성이다.
앤서니 마이클 홀 (에제키엘 스완 상원 의원 역)
지역의 영향력 있는 정치인으로 복잡한 음모를 가지고 있다.
제이크 웨어리 (엘비스 스완 역)
에제키엘의 또 다른 아들로 폭력적이고 충동적인 성격의 무기 밀매상이다.
마크 웨버 (제시 스완 보안관 역)
파커의 옛 연인이자 에제키엘의 아들로 지역 보완관이다.
톤 벨 (스파이더 역)
해커이자 비밀 작전 전문가로 파커의 동료로 등장한다.
영화 리뷰 및 평점
관객들의 평점이 여러모로 낮은 편
트리거 워닝은 다양한 평가를 받고 있는데, 특히 관객들의 평점이 여러모로 낮은 편입니다. 해외 평점 사이트 IMDB에서는 10점 만점에 4.6점을 기록하며 낮은 점수를 받고 있습니다. 로튼 토마토에서도 평론가 평가가 24%, 관객 지수가 17%로 낮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예측 가능한 줄거리와 실망스러운 연출로 많은 비판을 받았습니다. 일부 액션 장면의 강렬함은 어느 정도 평가받았지만, 전반적인 줄거리의 단조로움과 예상 가능한 전개에 대한 아쉬움이 큽니다. 특히 관객들은 기대했던 화려한 액션과 긴장감 있는 전개를 찾지 못해 실망감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제시카 알바의 연기력
제시카 알바의 연기력은 호평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주인공의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 내며 영화의 질감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연기력만으로는 영화의 전체적인 완성도를 끌어올리지 못한 측면도 있습니다.
트리거 워닝 줄거리
특수부대 요원인 파커는 외국에서 위험한 파병 임무를 하다가 아버지의 사고 소식을 듣고 고향으로 돌아온다. 인적이 드문 광산 근처에서 그녀에게 물려줄 바를 운영하던 아버지는 하필이면 오래된 광산이 무너질 때 그 안에 있다가 사고를 당하고 말았다. 파커는 전 남자 친구이자 상원의원 스완의 아들이며 현재는 보안관이 된 제시에게 찾아가 이 모든 일이 믿기지 않는다며 속내를 털어놓는데 제시는 혹시나 그녀의 아버지가 우울증 같은 것은 없었느냐며 그녀에게 쓰던 편지를 내민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아버지는 자살을 할 사람이 아니라며 강하게 부인한다. 아버지는 나중에 그녀에게 자신이 운영하던 바와 광산을 넘겨주려 했었다. 하지만 아버지를 잃은 파커에게 있어 그곳들은 무의미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그녀는 제시에게 광산과 바를 비롯한 토지를 살 사람을 찾아봐줄 것을 부탁한다. 오핸 친구인 마이크와 함께 광산을 찾아간 파커. 아버지와의 추억을 되새기는 것도 잠시, 아버지의 시신이 발견된 장소를 보고 뭔가 잘못되었음을 직감한다. 광산이 자연적으로 무너져 내린 것이 아니라 폭발이 일어난 것처럼 보이는 정황들이 눈에 들어왔기 때문이다. 파커는 아버지의 죽음이 불행한 사고가 아니라 사건이라는 것을 알아차리고, 그 죽음의 진실을 찾으려 애쓴다. 그런데 제시와 그의 아버지 스완 그리고 제시의 못된 동생이자 마을의 트러블 메이커 엘비스가 계속해서 레이더망에 걸려들게 되는데 과연 아버지의 죽음의 진실을 알아낼 수 있을까? 파커는 모든 진실을 알게 된 후 과연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까?
트리거 워닝 후기
짧은 러닝타임과 복수를 다뤘다는 점에서 빠른 전개와 화려한 액션이 기대되었던 작품이다. 하지만 직접 감상해 보니 예상했던 것과는 정반대였다. 전개는 그렇게 빠르지 않은 편이고, 액션보다는 드라마 장르에 가까운 전체적으로 정적인 연출을 보여주고 있다. 영화는 고향 마을에 돌아온 주인고 '파커'가 아버지의 죽음에 의문을 갖고 사건을 파헤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 과정에서 고향 마을의 누군가가 고의로 광산 폭발을 일으켰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하지만 범인의 정체가 너무 쉽게 예상되는 것은 물론 스토리도 시청자가 생각하는 방향 그대로 흘러간다. 트라우마와 사건을 통해서 주인공의 내면을 나름 섬세하게 담아냈다는 점은 그나마 긍정적이다. 하지만 비중이 그리 크지 않았고 시청자들이 기대하던 화려한 액션 장면도 자주 나오지 않았다. 드라마 장르로 보기에는 스토리가 아쉽고, 액션 장르로 보기에는 장면의 퀄리티나 긴장감, 결말부의 통쾌함이 아쉬웠다. 또한 출연진의 연기력도 그렇게 훌륭하다고 보기 어려웠다. 어중간한 방향성 때문에 평점 역시 좋지 못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소재 자체가 흥미로워 기본적인 재미는 깔고 있는 작품이니 킬링타임 용으로 적당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