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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다크 코미디와 스릴러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영화 <킬룸>에 대해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이 영화는 뉴욕의 한 갤러리가 범죄 조직의 돈세탁 장소로 변하면서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우마 서먼과 사무엘 L. 잭슨의 출연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 이 작품은 현대 미술계를 풍자하는 내용과 함께 B급 감성의 코미디 요소로 가득 차 있습니다. 영화 <킬룸>을 통해 예술과 범죄, 그리고 돈세탁의 아이러니한 만남을 경험해보세요.
넷플릭스 추천 영화 <킬룸(The Kill Room)>정보
- OTT : 넷플릭스
- 개봉 : 2023년 9월 28일
- 국가 : 미국
- 장르 : 코미디, 스릴러
- 시간 : 니콜 페이온
- 출연 : 우마 서먼, 조 맹가니엘로, 사무엘 L. 잭슨, 마야 호트
-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넷플릭스 추천 영화 <킬룸(The Kill Room)> 예고편
킬룸(The Kill Room) 평점
영화 IMDB평점은 10점 만점에 5.5점이고 로트토마토 신선도 61% 청중지수 51%로 전문가 평점은 무난하지만 관객 평가는 좋지 않은 편이다. 출연진은 좋았지만 유머와 서프센스가 부족했다는 평도 있고 어설프게 쿠엔틴 타란티노를 흉내내었다는 평도 있다.
킬룸(The Kill Room) 출연진 정보
패트리스 역 (우마서먼)
패트리스는 뉴욕의 한 갤러리를 운영하는 사장입니다. 돈이 없어 갤러리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작가들과의 관계도 순탄치 않습니다. 범죄 조직의 돈세탁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그녀의 인생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패트리스는 예술과 범죄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로, 자신의 갤러리를 살리기 위해 범죄에 손을 대는 복잡한 심리 상태를 잘 표현합니다. 우마 서먼은 이 캐릭터를 통해 불안장애와 야망을 동시에 가진 인물을 설득력 있게 연기합니다.
고든 역 (사무엘L. 잭슨)
고든은 범죄 조직의 중간보스로, 동시에 빵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의 돈세탁 담당이 탈세로 체포되자, 새로운 돈세탁 방안을 찾던 중 패트리스의 갤러리를 이용하기로 합니다. 고든은 냉철하고 계산적인 인물로, 범죄 조직의 자금을 안전하게 세탁하는 방법을 찾아냅니다. 사무엘 L. 잭슨의 특유의 카리스마와 유머가 고든 캐릭터에 잘 녹아들어 있어 영화의 긴장감을 더합니다.
레지 역 (조 맹가니엘로)
레지는 조직의 능력 있는 킬러로, 돈세탁을 위해 예술가로 변신합니다. 그림을 그리는 것에 익숙하지 않지만, 의외의 재능을 발견하게 됩니다. 레지는 예술과 살인의 경계에 있는 인물로, 자신의 본성을 찾으면서 예술의 진정한 의미를 고민하게 됩니다. 조 맹가니엘로는 이 복잡한 캐릭터를 신선하고 흥미롭게 표현합니다.
킬룸(The Kill Room) 줄거리
패트리스는 뉴욕의 작은 갤러리를 운영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갤러리 운영은 쉽지 않고, 작가들의 작품은 잘 팔리지 않아 재정적 어려움에 처하게 됩니다. 갤러리의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던 패트리스는 어느 날 범죄 조직의 중간보스인 고든을 만나게 됩니다. 고든은 자신의 돈세탁 담당자가 탈세로 체포되자 새로운 돈세탁 방안을 찾고 있었고, 패트리스의 갤러리가 그의 눈에 들어옵니다.
고든은 패트리스에게 돈세탁을 제안합니다. 처음엔 거절했던 패트리스는 결국 갤러리의 상황을 고려해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합니다. 돈세탁을 위해서는 실제 그림이 필요했고, 고든은 조직의 킬러 레지(조 맹가니엘로)를 예술가로 변신시켜 그림을 그리게 합니다.
레지는 돈세탁을 위해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고, 패트리스는 이 그림들을 비싼 값에 판매합니다. 레지는 "수금원"이라는 가명으로 신진 예술가로 급부상하게 됩니다. 그의 작품은 미술계에서 큰 인기를 끌며, 패트리스의 갤러리도 성공 가도를 달리게 됩니다. 하지만 패트리스는 점차 레지의 작품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그의 그림들이 점점 더 폭력적이고 기괴해지면서, 패트리스는 이 예술 활동의 끝이 어디로 향할지 알 수 없게 됩니다.
킬룸(The Kill Room) 후기
영화 <킬룸>은 우마 서먼과 사무엘 L. 잭슨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은 다크 코미디 스릴러입니다. 현대 미술계를 풍자하며, 범죄 조직의 돈세탁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가 흥미롭게 전개됩니다. 영화는 미술계의 허영심과 부조리를 비꼬면서도, 유머와 긴장감을 적절히 조화시켰습니다.
장점
- 출연진의 연기: 우마 서먼과 사무엘 L. 잭슨의 개성 있는 연기가 영화의 큰 매력 포인트입니다. 특히 우마 서먼은 갤러리 사장 패트리스의 복잡한 심리를 잘 표현해내며, 사무엘 L. 잭슨의 카리스마와 유머는 고든 캐릭터에 생동감을 더합니다.
- 신선한 소재: 현대 미술계와 범죄 조직의 돈세탁이라는 신선한 소재가 영화의 흥미를 끌어올립니다. 미술계의 부조리와 허영심을 비꼬는 내용이 블랙코미디로 잘 표현되었습니다.
- 유머와 긴장감의 조화: 영화는 다크 코미디와 스릴러의 요소를 적절히 조화시켜 관객에게 웃음과 긴장감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단점
- 어설픈 스토리 전개: 일부 관객들은 영화의 스토리 전개가 어설프고 전형적이라고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쿠엔틴 타란티노의 스타일을 흉내내려는 시도가 아쉽다는 평이 있습니다.
- 부족한 서스펜스: 스릴러로서의 서스펜스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영화의 코미디 요소가 스릴러의 긴장감을 다소 희석시키는 경향이 있습니다.
- 미완의 캐릭터들: 일부 캐릭터들의 심리적 깊이나 배경 설명이 부족해 아쉽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특히 조연 캐릭터들의 비중이 적어 스토리가 다소 평면적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추천 대상
<킬룸>은 블랙코미디와 다크한 유머를 즐기는 관객들에게 추천할 만한 영화입니다. 현대 미술계의 허영심과 부조리를 비꼬는 내용을 통해 예술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우마 서먼과 사무엘 L. 잭슨의 팬이라면 이 영화에서 두 배우의 독특한 연기 호흡을 감상하는 재미도 클 것입니다. 가벼운 B급 감성의 영화를 찾고 있다면 <킬룸>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영화 <킬룸>은 다크 코미디와 스릴러의 조화를 통해 현대 미술계의 어두운 이면을 풍자한 작품입니다. 우마 서먼과 사무엘 L. 잭슨의 뛰어난 연기와 신선한 소재가 영화의 큰 매력 포인트입니다. 다만 스토리 전개와 서스펜스 면에서 아쉬움이 남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 미술계와 범죄 조직의 만남을 다룬 독특한 설정과 블랙코미디를 좋아하는 관객들에게는 충분히 즐길 만한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