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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애니메이션 팬들이라면 결코 놓칠 수 없는 반가운 소식을 들고 왔습니다. 바로, 아드만 스튜디오의 명작 <월레스와 그로밋> 시리즈가 새로운 이야기를 품고 31년 만에 돌아왔다는 소식인데요! 이번 작품은 1994년 아카데미 단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월레스와 그로밋 : 전자바지 소동>의 속편으로, 악명 높은 펭귄 페더스 맥그로우가 다시 등장한다고 합니다.
클레이 애니메이션 특유의 정감 넘치는 비주얼과 함께, 코믹하면서도 스릴 넘치는 이야기로 큰 사랑을 받아온 월레스와 그로밋. 이번 신작 <월레스와 그로밋 : 복수의 날개>는 감옥에서 출소한 페더스 맥그로우의 복수극과 월레스, 그리고 그로밋의 새로운 모험을 다룬다고 해요. 벌써부터 기대되지 않나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이 작품의 줄거리와 특징, 그리고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까지 꼼꼼히 정리해 드릴 테니, 끝까지 함께해 주세요!
자, 이제 함께 추억 속으로 떠나볼 준비 되셨나요?
넷플릭스 추천 <월레스와 그로밋 : 복수의 날개> 정보
- 장르 : 애니메이션, 스릴러, 코미디
- 감독 : 닉 파크, 멀린 크로싱햄
- 각본 : 테리 매튜스
- 촬영 : 데이브 알렉스 리뎃
- 국가 : 영국
- OST : 론 발프, 줄리언 노트
- 출연진 : 벤 화이트헤드, 로렌 파텔, 피터 케이, 리스 시어스미스, 다이앤 모건
- 제작사 : 아드만 스튜디오
- 스트리밍 : 넷플릭스
- 공개일 : 2025년 1월 3일
- 러닝타임 : 1시간 22분
- 상영등급 : 12세 관람가
넷플릭스 추천 <월레스와 그로밋 : 복수의 날개> 예고편
넷플릭스 추천 <월레스와 그로밋 : 복수의 날개> 평점
월레스와 그로밋 : 복수의 날개 평점은 IMDb 기준으로 10점 만점에 7.8점을 받고 있다. 로튼 토마토에서의 평가 또한 상당히 좋다. 신선도가 무려 100%로 프레쉬 등급을 받았고 팝콘지수 또한 96%를 기록 중이다.
<월레스와 그로밋 : 복수의 날개> 줄거리
월레스가 정원 작업을 돕기 위해 로봇 정원사 '노봇'을 발명하면서 시작된다. 노봇은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는 인공지능 로봇으로 웰레스는 이를 대여해 주는 사업을 시작한다. 그러나 그로밋은 월레스가 기술에 지나치게 의존하나는 것을 우려하며, 자신이 소외감을 느끼게 된다. 한편, 동물원에 수감되어 있던 페더스 맥그로는 노봇에 대한 소식을 듣고, 월레스의 컴퓨터를 해킹하여 노봇을 자신을 위해 봉사하도록 재프로그래밍한다. 그 결과, 노봇과 그 복제된 요정 군단은 마을 곳곳에서 물건을 훔치며 소동을 일으킨다. 이로 인해 월레스는 범인으로 지목되어 경찰의 조사를 받게 되고, 그의 발명품 대부분이 압수된다. 그로밋은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노봇을 추적하여 동물원에 도착하고, 페더스 맥그로의 계획을 알아차리게된다. 그로밋은 노봇을 원래 설정으로 초기화시키고, 월레스와 함께 페더스의 음모를 저지하기 위해 노력한다.
<월레스와 그로밋 : 복수의 날개> 시리즈
우리나라에서는 그리 인지도가 높진 않지만 월레스와 그로밋 복수의 날개 시리즈는 꽤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최초의 작품이 1989년에 시작했을 정도로 역사가 있는 애니메이션이다. 점토로 만들어낸 등장인물들을 한 컷마다 찍어서 마치 구슬을 꿰듯 연결했기 때문에 다른 영화에서 보기 힘든 푸근함을 느낄 수 있다. 이 때문인지 <월레스와 그로밋 : 복수의 날개> 시리즈는 4개의 단편과 이번 영화를 포함한 2개의 장편 그리고 TV시리즈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월레스와 그로밋 복수의 날개 시리즈는 1993년에 선보였던 전자 바지 소동에 이어지는 후속 편이다. 전작을 보신 분들이라면 더욱 내용을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겠지만 사실 독립적인 구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안 보셔도 단독 장편으로서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이렇게 실제 시간으로는 32년의 간극이 있지만 <월레스와 그로밋 : 복수의 날개> 시리즈는 마지막 이전 애니메이션인 빵과 죽음의 문제로부터 16년 만에 선보인 터라 영국에서 엄청난 호응이 있었다고 한다. 이렇게 긴 시간에 걸쳐 연재가 된 관계로 혹시 전체적인 시리즈를 보신다면 순서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모든 스토리를 다 보시는 것보다 월레스와 그로밋 : 복수의 날개 시리즈와 연관이 깊은 내용들을 골라서 관람하시면 좋을 듯싶다. 순서에 따르면 전자 바지 이후에 거대 토끼의 저주 그리고 빵과 죽음의 문제 순이다.
<월레스와 그로밋 : 복수의 날개> 후기
영화 <월레스와 그로밋 : 복수의 날개>는 전작에 등장했던 캐릭터들이 다시 재등장함과 동시에 새로운 캐릭터까지 등장시켜 신작임을 명확하게 드러낸다. 무엇보다 이번 작품은 과거 TV에서 봤던 추억을 다시 한번 되살려준다는 점에서 가장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국내 더빙 성우를 맡은 '월레스' 역의 '유해무'나 '맥킨토시'역의 '탁원제'가 다시 돌아와 추억을 되살려준다는 점이나 변함없는 '그로밋'과 '맥그로우'의 모습 또한 그저 반갑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90년대 <월레스와 그로밋>의 연장선에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그대로 만들어진 느낌을 준다. 곳곳에 배치된 코미디 요소와 더불어 의외의 호러 스릴러 못지않은 연출까지 고스란히 들어가 있기에 추억을 떠올리며 즐길 수 있다는 게 이 작품의 가장 큰 장접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월레스와 그로밋> 시리즈를 모른다면 그저 독특한 연출의 영화 정도로 보기 쉽겠지만 아는 이들에겐 추억과 재미 두 가지 모두를 선사한다. 다만, 전체관람가라는 점과 한 땀 한땀 정교한 수작업이 들어가는 스톱모션 애니라는 점이 있어도 처음 접하는 이들에겐 다소 루즈한 경향이 있다. 또한 <월레스와 그로밋>의 특징은 앞서도 언급했지만 코미디와 더불어 종종 기괴한 연출도 선보인다는 점이다. 이 부분에선 예전에도 그랬지만, 지금까지도 호불호를 낳을 수 있다는 점에서 나름의 진입장벽을 만드는 설정 중 하나이다. 이보다 추억으로 커버를 친다고 하더라도 기존 팬 입장에서 아쉬운 점은 전작들만큼의 신박한 아이디어 연출은 없다는 점이다. 대체로 기존에 존재하는 작품들을 재구성하여 패러디 형식으로 활용될 뿐이다. 물론, 후반부 <미션 임파서블 7>을 패러디한 철교 위 장면은 상당히 잘 만들어졌고, <007> 시리즈의 '블로펠드', <메리 포핀스> 등 의외의 잔재미는 있지만 예전과 같은 놀랍게 할 정도의 아이디어가 들어가진 않았다는 점에서 약간의 아쉬움은 남을 수 있다. 가족영화로서 아이들과 함께 보기에도 무난한 재미를 선사한다. 물론, 어릴 적 우리가 즐겁게 본 것과는 다르게 볼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화려함으로 치장한 영화가 아니기에 종종 등장하는 패러디는 성인들만 이해하며 웃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추천할 수 있는 영화이다. 일단, 크게 취향에서 거리가 멀지 않다면 80분간의 재미는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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