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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세계> 제작진이 만든 작품인 <남자가 사랑할 때>는 거친 인생을 살아온 사채업자가 우연히 돈을 받아야 하는 여자에게 첫눈에 반하게 되면서 거칠고 투박하지만 진심을 다해 다가가는 사랑 이야기이다. 단순하지만 배우들의 멋진 열연으로 모든 것을 커버해버란 영화로 거친 사나이의 순애보를 배우 황정민을 통해서 볼 수 있는 2010년대 한국 슬픈 영화 명작이다.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 정보 및 등장인물
2014년 1월 22일 개봉한 영화 <남자가 사랑할때>는 '신세계'의 조감독이었던 한동욱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사랑과는 거리가 멀어 보였던 깡패 태일이 사랑에 눈을 뜨며 순애보를 바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전체적으로 진부한 스토리이기는 하지만 일생에 단 한번 남겨둔 사랑하는 연인을 위해 남자가 흘리는 진한 눈물을 황정민의 멋진 연기력으로 그려내 깊은 공감으로 높은 평점을 받아낸 영화이다. 출연진으로는 황정민, 한혜진이 투톱으로 주연을 맡았고 곽도원, 남일우, 정만식, 김혜은, 강민아, 김홍파, 김병옥, 남문철, 최우리, 손세빈, 박지환이 극 전개에 힘을 보태주는 조연으로, 박성웅과 박나림이 우정출연으로 출연했다. 이 영화는 웨이브와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이고 러닝타임은 120분입니다.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는 관람객 평점 8.48로 높은 평점을 보유한 영화로 단순한 스토리이긴 하나 배우들의 미친 연기력으로 커버해 버린 작품으로 특히나 남성들이 호평이 자자했던 영화이다.
간략 줄거리
태일은 마흔이 넘은 나인에도 결혼한 형집에 얹혀사는 사채업자로 친구 두철의 밑에서 각종 궂은일을 도맡아 하고 있다. 어느 날, 아버지의 병원비를 조달하느라 사채빛이 엄청나게 불어난 딸에게 신체포기각서를 받으러 병원으로 간 태일은 아버지를 간호하던 호정게 첫눈에 반해버린다. 태일은 매일같이 호정의 직장을 찾아가지만 호정은 태일이 돈 때문에 자신을 협박한다고 오해하고 태일은 호정에게 자신과 데이트를 할 때마다 빚을 탕감해 주겠다고 제안을 한다. 호정은 울며 겨자 먹기로 태일과 데이트를 시작하지만, 자신의 아버지를 진심으로 간병해 주는 태일의 모습을 보며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기 시작한다. 태일은 호정 아버지가 운명한 후 장례식장에서 호정 곁을 지켜주고 이런 모습에 마음이 움직인 태일과 호정은 연인사이로 발전한다. 호정은 태일에게 사채업계를 떠나 치킨집을 하며 남들과 비슷하게 평범한 삶을 살자고 이야기하고, 친구 두철은 수금일을 그만두려는 태일에게 마지막 한탕을 제안한다. 과연 태일과 호정의 꿈은 이루어 질까요?
후기
사채업자가 직진으로 고백하면서 거저랬다 마음을 여는 호정의 스토리는 흔한 로맨스 장르의 영화나 마찬가지이나 배우들의 인상적인 연기력이 아주 돋보인 영화이다. 연인 사이로 행복한 꿈을 꾸다 어쩔 수 없이 마지막 한탕을 하고 손을 씻기 위해 나서지만 친구였던 두철에게 배신당하게 되면서 모든 것이 엉망이 된다. 설상가상 갑자기 쓰러진 태일은 신한부 인생을 선고받게 되면서 마지막을 준비하는 그와 그에게 배신을 당했다고 생각한 그녀의 이야기가 매우 슬픈 영화이다. 온 가족이 보기에는 거친 언행들이 난무하는 영화이므로 집에서 혼자 편하게 볼만한 영화로 추천하는 명작 드라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