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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0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로맨틱 코미디 영화 <유어 플레이스 오어 마인>.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와 <크루엘라> 등의 각본을 집필한 여성 작가 엘라인 브로쉬 멕켄나의 영화감독 데뷔작이다. 일주일 간 서로의 집을 바꿔 살게 된 주인공의 이야기로 여전히 안정적인 로맨스와 의외의 신선한 구석도 있어 가볍게 볼만한 영화로 추천한다.
영화 [유어 플레이스 오어 마인] 정보 및 등장인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신작 영화 [유어 플레이스 오어 마인]은 로맨틱 코미디 영화이며 넷플릭스는 2020년 5월 리즈 위더스푼이 출연하는 새 영화 제작을 박표하고 엘라인 브로쉬 멕켄나 (얼린 브로시 매케나)가 감독 데뷔하고 각본으로 참여하였다. 2021년 뉴욕 브루크린에서 촬영이 시작되었다고 멕켄케나 감독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와 크루엘라 각본가이며 그외 여러 영화에 각본으로 참여했다. 애쉬튼 커쳐는 1978년 생으로 이제 45세 정도 되고 외모에서도 제법 나이가 보인다. 이름값에 비해 한국 개봉에서 크게 히트한 영화는 별로 없는데 잡스(2013년 22만명), 친구와 연인사이(2011년 22만 명), 라스베가스에서만 생길 수 있는 일(2008년 69만명), 나비효과(2004년 95만 명)등이 있으며 개봉작중에 한국관객 100만명 넘는 영화는 없다. 리즈 위더스푼은 1976년생 47세로 디스민즈워(2012년 87만명), 금발이 너무해1 (2001년 4만9천명), 금발이 너무해2(2004년 11만명)외에는 유명한 영화는 없는 듯 하다. 리스 위더스푼은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벤애플렉, 로자먼드 파이크의 나를 찾아줘(2014년 176만명)와 가재가 노래하는 곳(2022년)을 제작하였고 헬로우 선샤인이라는 북클럽을 운영중인데 출판업계에서 상당한 영향력이 있고 패시픽 스탠다드라는 미디어 제작사도 설립하였다.
줄거리
지금으로부터 20년전인 2003년 피터와 데비는 뜨거운 밤을 보냈으며 피터는 당시 단편 글을 23편이나 썼고 어느새 시간은 현재로 이 어진다. 데비(리즈 위더스푼)는 LA에서 아들 잭과 둘이 살고 피터(애쉬튼 커쳐)는 뉴욕에 각각 살고 있으며 생일을 맞이한 피터와 데비는 영상 통화를 한다. 데비는 회계사 관련 프로그램 이수를 위해 업무차 뉴욕으로 가야해서 아직 총각인 피터의 집에서 일주일정도 신세를 지려고 한다. LA에서 데비는 아들 잭을 통학시켜주고 뉴욕의 피터는 회사로 출근한다. 평소 잭을 돌봐왔던 스칼릿은 드라마 단역 연기자로 오디션을 준비중이라 데비와 잭에게 자신의 연기를 보여준다. 결국 며칠 뒤 스칼릿은 오디션에 합격하게되고 2주간 밴쿠버로 가서 촬영할 예정이라 데비가 없는 동안 잭을 봐줄 수가 없게 된다. 회사에서 중요 업무와 경영쪽 업무를 진행하던 피터의 계약 기간이 끝나자 회사는 피터와 추가 연장 계약을 하지않고 쉬려고 한다. 데비와 피터는 영상통화를 하게되고 피터가 LA로 와서 잭을 돌봐줄테니 데비에게는 뉴욕의 자신의 집에서 지내면서 업무를 보라고 한다. 데비는 뉴욕의 피터 집으로 가고 피터는 로스앤젤레스의 데비 집으로 오게된다. 그리고 피터와 잭 남자들은 데비 없이도 잘 지 내고 일주일 간의 동거가 시작되고 데비도 뉴욕에서의 생활을 시작하게되는데...
후기
집을 바꿔 살게 되면서 새로운 변화를 맞는다는 소재는 이미 로맨틱 홀리데이에서 본 적이 있지만 이번에는 낯선 사람이 아니라 무려 20년간 우정을 쌓아온 남사친 여사친이 그 대상이었다. 누구나 한 번쯤은 꿈꾸는 관계의 두 친구. 그리고 언제나 유쾌하고 즐거운 두 친구의 주변인들. 서로의 인생을 알아가면서 조금씩 변화를 맞는 두 사람을 보는 재미가 소소하게 있는 영화이다. 두사람이 이런 저런 사건을 겼으면서 서로에 대한 마음을 깨닫고 주변인들의 도움을 겪는 과정들이 훈훈하고 힐링되는 내용이 발렌타인데이가 있는 2월에 보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거기다 오랜만에 보는 리즈위더스푼과 애쉬튼커쳐의 모습이 꽤나 반갑고 두 사람의 연기를 보는 즐거움도 있는 영화이다. 주말 가볍게 볼 영화로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