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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컷 B Cut, 2022 (출처 : Naver 영화)

넷플릭스 추천영화 <B컷>은 배우 김동완, 진세현 주연의 영화로 대선후보의 비밀스러운 사진을 놓고 펼쳐진 스캔들과 그 중심에 놓은 두 인물 '승현', '민영'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화 [B컷] 정보 및 출연진

2022년 3월 30일에 개봉한 영화 <B컷>은 범죄, 스릴러 장르의 영화로 감독은 김진영이 맡았고 현재 넷플릭스, 티빙에서 스트리밍 되고 있다. 등급은 청소년 불가이고 러닝타임은 93분이다. 영화 <B컷>의 감독 김진영은 아트 21의 총괄사장이며, 그는 돈텔파파의 프로듀서를 맡으며 영화계에 입문했고 2008년 장근석 주연의 '아기와 나'로 데뷔를 했다. 그 이후 청담보살, 위험한 상견례 시리즈, 음치 클리닉에서 메가폰을 잡았다. 이번 작품에 출연하는 대다수의 배우가 김진영 감독의 '아기와 나'에 출연했었던 배우들이다. 탐정까지 되려 생각했지만 양아치 인생을 사는 주인공 승현 역에 김동완은 가수 신화로 데뷔해 가수, TV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 활발한 활동을 보여줬으며 그의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돌려차기, 연가시, 글로리데이, 소리꾼, 긴 하루 등이 있다. 영화의 메인 빌런이자 대선후보인 태산 역에 김병옥은 40년 경력의 배우로 코믹 연기와 악역을 주로 많이 했다. 김진영 감독과는 아기와 나에서 작품을 함께 했으며 올드보이, 해바라기, 신세계, 짝패, 친절한 금자씨, 군도, 내부자들 등에서 명품조연으로 연기를 보여준 실력파 배우이다. 대선후보 태산의 아내이자 사건 발단의 원인 제공을 하게 된 민영 역에 전세현은 여러 드라마에서 주로 활동을 했고 몇몇 방송에도 출연을 했으며 '아기와 나'에서 단역으로 출연했었으며 실종, 짐승 등에 출연한 이력이 있다. 원식 역에 최재환은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다분한 활동을 보여 줬다,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으며, 그의 작품으로는 아기와 나, 국가대표, 청담보살, 약장수, 롱 리브 더 킹, 타짜 원 아이드 잭, 색다른 그녀 등이 있다. 

 

[B컷] 뜻

영화의 제목 B컷은 같은 주제를 가지고 찍은 여러 장의 사진 중 제일 잘 찍힌 사진인 A컷이 되지 못한 나머지의 사진들을 지칭하는 단어로 살짝 아쉬운 사진들을 말한다. 그렇지만 영화 <B컷>에서 말하는 B컷은 세상에 드러나서는 안되는 엄청난 비밀을 이야기한다.

 

간략 줄거리

데이터 복구 사업을 하는 승현에게 꿈에 그리던 전 유명 배우 민영이 찾아와 망가진 핸드폰의 데이터 복구를 요구하며 신신당부를 한다. 절대로 데이터 내용에 대해선 함구할 것! 반가움도 잠시. 복구한 사진 속 내용은 대통령 후보이자 유력 대권 주자인 태산의 충격적인 진실이 담겨 있었다. 그녀를 향한 팬심은 급기야 오지랖으로 번지면서 B급 기자인 친구 원석에게 이러한 사실을 털어놓는다. 누군가는 살기 위해 공유해야만 하는 A컷 사진이고, 누군가는 꼭 숨겨야만 하는 B컷이었던 것이다. 이렇게 대선후보의 휴대폰에서 B컷이 잠금 해제되는데...

 

후기

작품에서는 대선 후보에 나설 정도로 정치적인 영향력을 지닌 '김태산'과 그의 치부를 손에 넣은 주인공의 추격전을 보여주고 있다. 사실 소재만 놓고 보면 그렇게 새롭지 않은 게 사실이다. 그렇기에 스토리보다는 액션에 중심을 놓고 감상했는데, 놀랍게도 <B컷>은 액션 장면도 거의 등장하지 않았다. 특히 아쉬웠던 부분은 바로 스토리이다. 주인공이 '민영'과 엮이게 되는 초반 스토리는 그럭저럭 납득이 되었지만 뒤로 갈수록 개연성이 심각하게 떨어졌다. 또한 일관성 없는 인물들의 행동은 관객 입장에선 혼란스럽게 느껴질 수밖에 없었다. 개연성 떨어지는 스토리는 마지막 결말부에서 확연하게 나타났다. 작품의 메인 빌런 '김태산'은 예상하지 못한 결말을 맞이하게 되는데 정말 이렇게 끝내도 되나 싶을 정도로 당황스러운 결말이었다. 스토리 외에도 2000년대 중반 작품을 보는 듯한 시대착오적인 표현과 연출, 메인 빌런임에도 빌런스럽지 않았던 '김태산' 등 여러 부분이 아쉬웠다. 영화 <B컷>에서 그나마 기억에 남는 건 김동완의 무난한 연기력이었다. 이것저것 아쉬움이 많은 영화이지만 킬링타임용 영화로 보는 건 나쁘지 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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