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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3일에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트루 스피릿>은 티건 크로프트를 필두로, 클리프 커티스와 조쉬 로손, 아카데미 수상 배우 애나 패퀸이 출연한 실화 기반의 감동 드라마로 꿈을 이루기 위해 불굴의 의지를 불태우는 호주의 10대 소녀가 최연소 단독 세계 일주 항해에 나서며 두려움과 정면으로 맞서게 되는 영화이다.
실화를 영화로 영화 [트루 스피릿] 정보 및 등장인물
최연소 나이로 단독 세계 일주 항해에 나선 '제시카 왓슨'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든 실화 바탕 영화 <트루 스피릿>. 10대 항해사 '제시카'는 많은 사람의 우려에도 의지를 불태우며 210일간의 무기항 단독 세계 일주 항해를 시작한다. 전 세계에서 항해하기 가장 어렵다는 대양의 높은 파도와 외로움이 때때로 '제시카'를 덮치지만 '제시카'는 항해 코치이자 멘토인 '벤'과 부모님의 응원을 받으며 정면으로 맞선다. <아바타:물의 길>에서 '토노와리'를 맡은 클리프 커티스가 '벤' 역할로, '제시카'의 어머니 '줄리' 역에는 <피아노>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은 안나 파킨이 출연한다. 러닝 타임 106분으로 짤막하게 보기에 좋다. 전체적으로 넷플릭스에서 대놓고 키즈 컨텐츠로 분류한 이유도 사건이나 갈등도 비교적 위태롭게 그려지지 않는 편이었고, 꿈과 도전을 희망적으로 풀어내는 메시지를 강조했기 때문이다. 아예 대놓고 결말 부근에서는 자신이 뛰어난 영웅과도 같은 사람은 아니라고 강조하는 것을 보아,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줄 수 있는 그런 영화로 포지셔닝한 느낌이다.
요트로 세계일주에 도전한 16살 소녀 이야기 : 줄거리
영화의 주인공은 최연소의 나이로 단독 세계 일주에 도전하고 싶은 소녀 제시카 왓슨이다. 소녀는 어린 시절부터 자유로운 가족을 따라 바다와 항해에 관심이 많았고, 자연스럽게 전 세계 최연소의 나이로 세계 일주를 해보고 싶다는 꿈을 가지게 되었다. 하지만 난독증을 지니고 있었기에 항해 준비는 쉽지 않았고, 언론에서도 어린아이를 위험한 상황에 처하도록 만드는 것이 아니냐는 비난이 들끊는다. 남극해가 빙산으로 가득 차기 전에 일주를 마치기 위해서 2주 안에 서둘러 출발해야 하는 상황! 언론의 비난에 오히려 후원자들이 도와줘, 제시카는 자신이 출항할 수 없도록 하려는 법안이 통과되 전에 요트 '엘라 핑크 레이디'와의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 해당 세계 일주는 경도선 전체를 지나야 하며 4개의 만을 모두 통과해야만 하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에 항구 정박까지 불가능한 상황, 제시카는 그 누구보다도 이 꿈을 이루기 위해, 가족들과 스승 벤(클리프 커티스)의 지지를 받으며 항해한다.
국내외에서 전체적으로 무난한 평점 : 후기
로큰토마토에서 신선도 지수는 73%, 팝콘 지수는 75%로 사이트에 리뷰와 평점을 등록한 전문가 및 관객들 사이에서도 전체적으로 무난한 평점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위험할 수도 있는 꿈을 저렇게 실현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도 멋지다. 마지막에는 쿠키 영상으로 실존 인물의 도전기를 담은 영상화 당시 모습들으 보여주는데 아마 실화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이러한 부분마저 완벽하게 느껴진는 요소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2009년 10월 18일 호주 시드니 하버에서 출발하여 210일간 이어진 세계 일주, 그리고 이를 위한 도전기를 종종 교차하여 보여줘서 인물을 이해하는 데는 크게 어렵지 않은 편에 속했던 영화. 이번 주말에 관람했던 넷플릭스 영화 중에서는 가장 무난했고, 가장 볼만한 영화였다. 아이들고 볼만한 영화를 찾고 있으면 더빙판으로 추천한다. 실화 영화를 좋아하는 성인이라면 자막판으로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