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내 이름은 마더 The Mother, 2023 (출처 : Daum 영화)

제니퍼 로페즈 주연의 액션 영화 <내 이름은 마더>가 5월 12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었다. 영화 <노스 컨츄리>, <웨일라이더>, <뮬란> 등 여성 주인공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작품들을 주로 연출해 왔던 니키 카로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모성애를 주제로 내세운 액션 장르의 영화이다.

 

내 이름은 마더 정보 및 등장인물

2023년 5월 12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액션, 스릴러 영화 <내 이름은 마더>는 은둔 생활을 하던 군출신의 엄마가 딸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이야기이다. 15세 이상 관람가에 러닝타임은 116분이고 imdb 평점은 5.4점이다. 연출은 니키 카로라는 여성감독이 맡았다. 니키 카로 감독은 연출작이 10여 편 정도 되는데 기억과 욕망(1998), 웨일 라이더(2004), 노스 컨츄리(2006), 빈트너스 럭(2009), 42 원 드림 러쉬(2010), 주키퍼스 와이프(2017) 그리고 디즈니 뮬란(2020)을 연출했다. 내 이름은 마더 출연진은 제니퍼 로페즈가 엄마 역을 맡았고 루시 파에즈가 조이 역을 맡았다. 그 외 조셉 파인즈,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 루시 파에즈, 오마리 하드윅, 폴 라시, 제시 가르시아 등의 배우들이 열연했다. 

 

간략 줄거리

넷플릭스 액션 영화 추천 <내 이름은 마더>는 FBI의 취조를 받고 있는 주인공을 보여주며 시작된다. FBI가 던지는 질문에 답을 하지 않는 그녀. 점점 시간이 지체되던 그 순간, 어디선가 FBI 요원들을 겨냥한 총알이 날아왔다. 만삭인 몸으로 겨우 도망치는데 성공한 주인공은 적들이 접근하기 직전에 폭탄을 터트려 위기를 벗어나느데 성공했다. 이후 아이를 출산한 그녀는 자신이 사라져야 아이가 안전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아이의 곁을 떠나기로 다짐한다. 대신 아이가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가정으로 입양되어야만 하고, 매년 생일에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소식을 전해주는 건 물론, 딸에게 위험한 일이 생기면 바로 알려줘야 된다는 조건을 FBI에 덧붙였다. 이후 주인공은 알래스카로 떠나 정체를 감춘 채 은둔 생활을 시작했고 그렇게 12년의 시간이 지났다. 그녀는 매해 딸의 소식을 접하고 있었지만 막상 그녀의 딸은 친엄마의 존재조차 모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FBI 요원인 '크루즈'로부터 연락을 받은 주인공. 조직의 보스인 헥터와 에이드리언이 그녀의 딸 '조이'의 존재를 알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딸을 지키기 위해 곧장 미국 본토로 돌아간 그녀. 미리 준비해 놓은 저격총을 이용해 '조이'의 주변을 살피던 주인공. 바로 그때, 무장한 '헥터'의 부하들이 현장에 찾아왔다. 그녀는 필사적으로 적들을 저격했지만 결국 '조이'의 납치를 막지 못했다. 딸을 구하기 위해 FBI 요원 '크루즈'와 함께 쿠바로 향한 주인공은 과연 무사히 임무를 마칠 수 있을까? 

 

후기

액션, 드라마 장르의 영화 내 이름은 마더는 초반부터 군더더기 없이 빠르게 시작되고 오프닝 장면도 인상적이다. 아이의 안전을 위해 친권을 포기한 엄마. 강인한 군인이고 무뚝뚝하지만  아이만을 위한 삶을 살고 있는 멋진 캐릭터를 공감가게 잘 그려낸 제니퍼 로페즈. 액션 분량은 생각보다 많지 않지만 퀄리티가 괜찮았다. 작품 여러 부분에서 모성애를 강조하기 위한 장치를 심어 놓고 있었다. 제니퍼 로페즈가 연기한 주인공은 'The Mother'라고 불릴 뿐 실제 이름이 드러나지 않았으며, 12년을 평화롭게 살다가 이름도 모르는 딸이 위험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본토롤 돌아가는 장면이 대표적이다. 여기서 문제는 장르는 물론이고 모성애를 강조한 소재까지 우리에게 너무 익숙하기 때문에 초반 30분만 봐도 결말이 어떻게 나올지 예상이 된다는 것이었다. 이런 약점을 '조이'와 주인공의 서사로 극복하려는 노력을 중간중간 확인해 볼 수 있었지만, 서사 역시 촘촘하거나 완성도가 높은 편은 아니었는데 그렇기에 큰 기대를 하고 감상할 경우엔 실망할 가능성이 높아 보였다. 대신 기대치를 낮추고 킬링 타임용 정도로 생각하고 본다면 충분히 매력적인 작품이 아닐까 싶다. 다만 2시간에 가까운 러닝타임은 조금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