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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가 흥행을 이어가며, 4월 17일 재개봉을 앞둔 'Parasyte: Part 2'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생수 파트 2> 정보
OTT : 넷플릭스
개봉 / 재개봉 : 2015. 5. 7. / 2024. 4. 17.
장르 : SF, 스릴러
국가 : 일본
시간 : 118분
감독 : 야마자키 다카시
출연 : 소메타니 쇼타, 아베 사다오, 후카츠 에리, 하시모토 아이, 아사노 타노부
원작 : 이와아키 히토시 만화 <기생수>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기생수 파트 2> 출연진
이즈미 신이치 역 (소메타니 쇼타)
기생생물에게 몸을 빼앗길 뻔했지만 다행히도 오른손만 뺏김. 엄마를 잃고 기생생물에 감염된 사람들을 처리함
오른쪽 역 (아베 사다오)
신이치의 오른쪽에 기생하는 기생생물.
타미야 료코 역 (후카츠 에리)
인간의 아이를 낳아 키우며 이간들과 공존하며 살기를 바람.
<기생수 파트 2> 줄거리
사람을 잡아먹는 기생생물의 존재를 알게 된 경찰과 정부는 기생생물을 제거하기 위해 연쇄살인마 우라카미를 이용한다. 그는 눈으로 보면 기생수인지 사람인지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 우라카미 조차도 신이치의 모습을 보며 혼란스러워하더니 곧 인간이라고 결론 내리는 모습이었다. 엄마를 잃은 신이치는 기생생물들에 대한 분오로 오른쪽이와 함께 그들을 제거하러 다니고 있었다. 타미야 료코는 건강한 아이를 출산했다. 그녀는 기생수들을 시청에 모아놓고 일종의 사회를 만들어 두었다. 동족을 죽이고 다니는 신이치를 제거하자고 아우성이었지만, 그녀는 인간과의 공존을 목적으로 한다면 둘을 살려두고 감시 하는 게 이익이라며 그들을 보호한다. 그녀는 기자와 연애하는 척 접근해 신이치의 감시를 부탁해 둔 상태였다. 돈도 필요하고 타미야 료코를 좋아하는 상대는 열성적으로 기생생물에 대한 취재를 시작했고, 신이치의 존재를 세상에 알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신이치에게 접근하다 죽을 뻔했지만 타미야 료코 또한 기생생물이며, 조사한 건 모두 잊고 도망치라는 신이치의 말을 무시하고 시청에 취재를 갔다가 딸을 잃고 만다. 시장인 히로카와 다케시는 신이치 또한 제거하도록 무려 기생수가 다섯이나 공존하고 있는 고토를 보낸다. 1대 5의 싸움이나 마찬가지인 상황. 과연 신이치와 오른쪽이는 강력한 고토에 맞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인간은 기생생물에게 모두 먹히지 않을 수 있을까?
<기생수 파트 2> 후기
아무래도 기생수의 충격적인 등장과 극적인 사건들이 파트 1에 몰려있었기에 파트 2는 비교적 큰 감정의 기복 없이 무난하게 흘러가는 느낌이 있다. 기생생물의 존재를 알게 된 인간과 본격적으로 인가을 다 없애버리겨는 기생수들이 팽팽히 맞서게 되면서 이야기의 규모가 확 커지면서 전쟁 수준으로 발전하지 않을까 기해했는데 생각보다 그 총돌의 규모가 소박한 편이다. 1편보다는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업그레이드된 오른쪽이의 모습과 둘의 케미가 2편에서 더 돋보여서 그걸 보는 재기막 쏠쏠하다. 1편에서는 기생수들이 인간들에게 막 나타난 느낌에 우왕좌왕하면서 혼란스러운 정서를 강조했다면, <기생수 파트 2>에서는 공존에 관한 문제가 나오면서 전반적으로 이야기가 느리고 정적이게 가면서 그 점을 지루하게 느낄 수도 있겠다. 후반부에 뜬금없이 배드신이 나오기도 해서 이게 뭔가 싶기도 했다. 조금 아쉬운 점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킬링타임용으로 나쁘지 않았고, 2편에서는 유독 오른쪽이가 귀엽게 나와서 그 활약을 보는 재마가 있었던 것 같다. <기생수 더 그레이>의 흥행과 <기생수 파트 2>의 재개봉을 통해 관객들은 이 작품의 세계에 다시 한번 빠져들게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