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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웚 12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신작 영화 "리프트: 비행기를 털어라"에 대해 소개하려고 한다. <리프트 : 비행기를 털어라>는 미국 영화이지만 한국인 김윤지를 비롯해 다양한 출연진이 합류한 영화로 케빈 하트가 이끄는 베테랑 도둑 일당들이 5억 달러 상당의 금고를 상공 12,000미터의 비행기 금고에서 훔치려는 이야기이다. 놀라운 액션, 유쾌한 코미디, 그리고 재미있는 스토리로 가득한 이 작품을 함께 살펴보도록 할까요?
<리프트 : 비행기를 털어라> 예고편
영화 <리프트 : 비행기를 털어라> 정보 및 출연진
- 장르 : 액션
- 국가 : 미국
- 시간 : 106분
- 출시일 : 2024. 01. 12
- 채널 : 넷플릭스
- 감독 : F.게리 그레이
- 각본 : 다니엘 쿤가
- 출연 : 케빈하트, 구구바샤-로, 빈센트 도노프리오, 우슬라 코르베로, 빌리 매그너슨, 비벡 칼라, 김윤지
- 등급 : 15세 관람가
역대 <분노의 질주> 시리즈 중 (분노의 질주 7)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수입(약 12억 불)을 기록한 <분노의 질주 : 더 익스트림(2017)을 연출한 F. 게리 그레이 감독의 신작 영화 <리프트 : 비행기를 털어라>는 일단 겉으로 보기에는 관객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을만한 여러 가지 요소들을 지니고 있는 작품이다. <이탈리아 잡(2003)>, <스트레이트 아웃 오프 컴턴(2015)>, <분노의 질주 : 더 익스트림>을 연출한 F. 게리 그레이가 감독을 맡았고, 북미 최고 인기 코미디 배우 중 한 명인 케빈 하트를 필두로 <아바타> 시리즈의 주연 배우 샘 위싱턴, 영원한 '레옹' 장 르노,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서 라보나 역을 맡고 있는 구구 바사 로와 스파이더맥의 베스트 프렌드 네드 역을 맡고 있는 제이콥 배덜런, <쥬라기 월드(2015)>, <매그니피센트 7(2016)을 비롯한 여러 굵직한 할리우드 작품에서 활약해 온 베테랑 배우 빈센트 도노프리오, 그리고 'NS윤지' 김윤지 배우에 이르기까지 화려한 캐스팅을 갖추고 있다.
영화 <리프트 : 비행기를 털어라> 평점
imdb평점은 5.4점이고 로튼 토마토 점수는 전문가 31%, 관람객 35%를 기록중이다.
영화 [리프트 : 비행기를 털어라] 줄거리
인터폴 요원인 애비는 베네치아의 한 경매장에서 미술품 전문 도둑인 사이러스를 발견한다. 그는 요즘 가장 핫한 예술가 N8의 NTF를 무려 2만 달러에 구입한다. 사이러스가 도둑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애비는 당연히 그가 N8의 NTF를 훔칠 것이라고 예상한다. 런던에서는 사이러스의 다른 팀원들이 반고흐의 그림을 손쉽게 훔쳐내고 있었다. 역시나 사이러스가 낙찰을 받자마자 경매장에는 요란한 경보음이 울린다. 사이러스는 N8에게 NTF의 권한을 자신의 요트에서 넘겨달라고 요청하고, N8 또한 흔쾌히 승낙한다. 애비는 대체 사이러스가 원하는 것이 무엇일지 고민하다 NFT를 넘겨받으려면 작가 자신이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생각해내고 사이러스의 뒤를 쫓기 시작한다. 한발 늦게 보트를 타고 사이러스를 쫓아보는 애비. 하지만 그는 이미 애비를 따돌린 만반의 준비를 다 마친 상태였다. 사이러스와 그의 팀원들 그리고 예술가 N8은 반새 파티를 즐긴다. 다음날 술에서 깬 N8은 깜짝 놀라고 만다. 자신이 납치되었다고 온 사방에 보도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것은 모두 사이러스의 작전이었다. 예술품에 어떤 사고가 발생하면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는다는 것을 이용하려 일부러 N8을 납치한 것처럼 꾸몄던 것이다. 사이러스의 팀은 반고흐의 그림을 훔쳐서 판 돈 2천만 달러로 N8의 NFT를 구입했고, N8을 납치해 작품의 값을 엄청나게 뻥튀기 시킨 다음 무려 8천9백만 달러에 그림을 팔아 치웠다. 하룻만 사이에 어마어마한 돈을 벌어들인것이다. 이들이 파티를 즐기고 있을때, 이들의 팀원 덴텐은 얘비에게 붙잡혀 있었다. 사이러스는 애비에게 도록과 함께 자신과 그녀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보낸다. 대체 둘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었던 걸까? 애비는 짜증나는 상사 데니스 헉슬리로부터 사이러스의 팀과 작전을 수행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그는 라르 요르겐센이라는 범죄자를 잡으려고 애를 쓰고 있었다. 라르 요르겐센은 테러에 돈을 댄 후 가치가 떨어진 주식을 공매해 돈을 버는 인간말종이었다. 돈을 벌기 위해서라면 수많은 사람이 죽어도 신경도 안쓰는 사이코패스인 것. 데니스는 아서 티그라는 사람으로부터 라르 요그겐센이 해커 그룹 리바이어던과 접촉했고, 곧 물과 관련된 테러가 있을것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라르 요르겐센이 리바이어던에게 지급할 5억 달러 금괴가 17일 후 런던 금고에서 취리히로 옮겨지는데 사이러스의 팀을 이용해 이 금괴를 빼돌릴 생각이었던 것. 애비는 당연히 도둑인 사이러스와 함께 일할 생각이 없었지만 어쩔 수 없이 그를 찾아가게 된다. 대체 애비와 사이러스는 과거에 어떤 사연이 있었던 걸까. 과연 사이러스는 상공 12,000미터의 비행기 안에 있는 5억 달러치의 금괴를 훔치는 데 성공할 수 있을까?
후기 및 총평
여느 '케이퍼 무비'와 크게 다를 바가 없었던 작품이었다. 흔히 케이퍼 무비에서 많이 등장하는 반전 서사 역시 거의 없었고, 작품의 스케일 또한 평타 수준으로 밖에 보이지 않았다. 공개되기 전부터 한국 가수이자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NS윤지(김윤지)의 출연으로 화제가 되었던 작품이기도 했다. 더욱이 스페인 드라마 <종이의 집>의 '도쿄'역으로 전 세계에 얼굴을 널리 알린 우슬라 코르베로와 디즈니 마블 드라마 <에코>와 <호크아이>에 '킹핀'으로 등장했던 배우 빈센트 도노프리오의 출연 역시 반가웠다. 특별출연으로는 <아바타>의 샘 워싱턴이 헉슬리 총경으로 분하였다. 이번 작품에서는 케빈 하트가 웃음기를 거의 뺀 모습으로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케빈 하트가 대장 역할로 분하는 모습이 다소 어색하기도 하였다. 팝콘 무디로는 꽤나 적당한 영화였다고 생각한다. 익숙한 배우들의 출연 또한 반가웠지만 기존의 유명한 케이퍼 무비등과 비교해 보았을 때 단순한 플롯 구조와 예상 가능했던 서사는 결국 피하지 못해 아쉬움도 크게 남았던 작품이었다.